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23년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창작 부분(Creative Category)에 2팀이 참가해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주는 국제 규모의 로봇 대회다.

강지현(2년) 학생은 모터제어 및 프로그래밍을 통한 2족 보행 마라톤 로봇을 제작해 은상을 차지했다.

또 이남기·김범수(1년) 학생은 여러 상황에 맞는 5개의 센서를 적용한 올림픽 스마트 경기장을 제작해 동상을 수상했다. 

임인현 교장은 “미래형 교육과정을 적용해 장차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기업가정신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활동 지원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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