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부산에코델타시티(스마트빌리지) 및 부산신항 등 현장을 방문해 재정립 중인 새만금 수변도시에 대한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만금개발청은 부산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스마트빌리지)와 부산신항 및 신항북측배후부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탄소중립도시 건설 및 항만배후부지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사례를 조사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거주하며 체험할 수 있는 지열, 수열 등을 이용한 탄소제로 도시 조성 사례를 확인했으며, 수변도시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수변도시와 유사한 입지여건을 가진 부산신항과 신항북측배후부지의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기관 직원과의 면담을 통해 항만과 배후도시 간 친환경적 연계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수변도시에 스마트·탄소중립 기반을 구축해, 국민이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변화된 새만금 개발여건을 반영해 수변도시 개발계획을 재정립중에 있으며, 수변도시를 ‘스마트·탄소중립’ 도시로 특화하고, 연접한 새만금신항만과 연계한 친환경 배후단지로써의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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