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소 채혈 검사가 더 쉽고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가축전염병 검사용 채혈 스마트폰 신청 접수시스템  앱인 ‘정읍소’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기존 ‘정읍소’ 앱 사용을 위해서는 복잡한 축산업 고유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하는 방식이어서 앱 사용 시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농가들이 고유번호를 외우지 못한 경우에는 로그인 때마다 허가증을 찾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많았다.

이에 시는 간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방법을 축산농가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새로운 로그인 방식은 오는 13일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와 우결핵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채혈 검사가 불가피한 만큼 축산농가가 간편해진 앱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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