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는 설을 앞두고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에 평상시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112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지역경찰·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전 기능 총력 대응 체제를 유지 중이다.

이번 방범활동은 현금다액취급업소인 금융기관·무인점포·편의점 500여 개소를 범죄예방진단 후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경비인력 배치, CCTV 등 방범시설 확충해 자위방범체계를 마련도록 했다.

특히 중앙상가 내 금은방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정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웨딩의 거리 주변 금은방은 경찰관 기동대 및 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해 시간대별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범활동 기간 동안 설연휴 기간 집중되는 치안 수요에 경찰의 전 기능이 참여한 가시적 경찰 활동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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