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하 전 공무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익산시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6일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 익산시 전 직원들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북부시장을 비롯 7개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류형상품권 5% 할인 구매한도를 현행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 및 카드형상품권 10% 할인 구매한도를 현행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추가로 오는 12일까지 전통시장 내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익산 다이로움으로 합산금액 3만원 이상 결제자를 대상으로 1,0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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