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성면 덕유산 장터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인홍 군수와 시장상인회, 양수발전소, NH농협은행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덕유산 장터를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직접 선물용품 등을 구매했으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무주사랑상품권 활용 홍보와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6일에는 무주반딧불시장, 7일 설천면 삼도봉 장터, 8일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 진행한다.

시장 상인들은 “요즘은 대목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산한데 장보기 행사라도 여니까 생기가 느껴진다”며 “전통시장의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좋은 물건,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응대하고 있으니까 많이들 애용해 주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