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에 출전한 여찬혁 선수/전북체육회 제공
봅슬레이에 출전한 여찬혁 선수/전북체육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맹활약했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동계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값진 성적을 올렸다.

먼저 전주제일고 정유나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3000m 경기에서 4분24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500m와 매스스타트 경기에서도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전북연맹 소속 여찬혁 선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월등한 기록을 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인 박지원과 최지현, 노아름은 각각 500m와 1000m, 30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고, 이어진 3000m 릴레이 경기에서도 도청팀이 2위를 기록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동계체전 기간 내내 승전보가 울려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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