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보건의료원 전경
무주군제공= 무주보건의료원 전경

무주군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응급실 전담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등 전문진료 인력, 영상의학과 방사선과 의료기술직, 구급 기사 등 전담 인력 19명을 교대 근무조를 편성했으며, 응급환자와 각종 사고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질환자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인근 지역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며, 응급 상황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와,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응급 및 비응급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응급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를 격리해 진료하는 등 응급실 내 감염 방지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 박인자 의료지원과장은 “반딧불소식지와 누리집(무주군 홈페이지)을 통해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 읍면 의료기관 비상 진료계획을 공유하는 등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나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