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6일 전주시 소재 전통한지 제조업체인 천양피앤비(대표 최영재)를 현장 점검하고, 전통문화상품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천양피앤비는 지난 1969년부터 전주한지 생산을 가업으로 계승해 온 한지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돼 한지벽지 등 32종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판매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 천양피앤비는 공공기관 등에 보다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쇼핑몰 등록을 위한 조달교육 지원을 건의했다.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전시행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쇼핑몰 등록과정을 맞춤형 교육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의 구매촉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대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전통문화의 발굴과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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