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2024년 문화누리카드사용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인당 연간 지원금은 11만원에서 올해 13만원으로 18% 인상됐다.

올해 도내 수혜 대상은 138777여 명으로, 전체 대상자 154149명 대비 90% 규모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도내 6세 이상(201812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도내 1900여개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을 진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되지만,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나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되지 않는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신규 발급 희망자는 선착순 지원인 만큼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빠른 발급 받길 바란다“2024년도에서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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