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면서 많은 종목 팀들의 전지 훈련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는 평가이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초등연맹 개인선수권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주최 측 추산 2,10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해 학부모, 임원 등 약 5,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진행된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 전지훈련'에도 약 60여명의 타지 선수단이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2024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과 2024 전국남녀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10일간 개최되는 등 익산시가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겨울시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20개팀이 방문하는 리틀야구 스토브리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3월에도 전국 규모 초·중·고 유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 붙였다.

체육진흥과 조상호 과장은 “더욱 활발한 대회 유치와 팀들의 훈련장소 유치활동을 통해 각종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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