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전북의 입주 물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4만4259가구로 올해 입주 예정물량 33만2609가구보다 약 27%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3년 19만9633가구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과 대구, 광주, 경북의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17개 시도 지역 중 전북(891가구)을 포함해 서울(2만779가구), 제주(474가구) 등 3곳은 입주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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