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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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 위한 도농융합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농촌문제를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 사업, 44개소 마을공동체 등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 평생교육 ▲마을기술사업단 ▲자매결연 활성화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마을축제 활성화 ▲산촌마당 캠프 운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궁극적 목표이다.

마을주민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읍 대서마을을 비롯, 8개 마을이 선정됐다.

귀촌인 등 마을주민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재능·경험을 활용한 마을 자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기술사업단’ 사업에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5개소가 뽑혔다.

마을기술사업단을 통해 도시지역에 비해 주택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 마을에 재능기부로 LED교체, 창문수리, 방충망 교체 등을 지원하여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자매결연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시민, 단체 등과 지속가능한 도농교류 추진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고창 '책이있는풍경'이 선정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강대학교와 함께 멘토·멘티 1박2일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에는 (사)남원활력만들기센터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축제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을축제 운영 활성화' 사업은 익산 수산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주민주도로 농촌마을 고유의 경관, 먹거리, 농촌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시민 등에게 캠핑장소를 제공해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산촌마당 캠프는 임실 강서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시와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농촌지역에 막대한 자금투입이 아니더라도 농촌활력에 작은 불씨가 되는 생생마을 플러스사업을 통해 사람찾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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