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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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신산업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신산업 육성 자금을 신설·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부터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 분기별로 나누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 지원규모는 200억 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 원(3년 거치, 5년 상환)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5%로 도에서 2.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 2.82%를 자부담한다.

신청대상은 이차전지, 레드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로봇,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또는 경진원 홈페이지에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금의 신청은 14일부터 2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https://fund.jbba.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은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만 가능하니 자금 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에 회원가입을 완료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063-280-3228)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옥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지속적인 경기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으로 자금 유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금융 부담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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