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의원(사진)이 전북 전주을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를 정권교체의 진원지로 만들어달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위기가 파탄 수준으로 접어들면서 서민의 서글프고 애처로운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를 탄핵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려면 더불어민주당 힘만으로는 안 된다”며 “민주진보개혁 대연합, 야권 총단결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0개월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왔다”며 “서민의 명을 받아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오직 전주 시민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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