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전북자치도내 8개 지차체 읍면동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사업추진 도모를 위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사업설명 및 유의 사항 안내 ▲카드관리 시스템 설명 ▲수혜자 정보입력, 카드등록 등 통합관리 시스템 설명 ▲식생활 교육 및 협조사항 안내 ▲효과분석 연구 및 협조 요청 안내 ▲질의·답변 순으로 이뤄졌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역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첫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농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범사업 공모 과정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아 4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채왕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읍면동 실무담당자들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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