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위해 '도‧시군‧관광재단 관광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북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정책과 협조 및 홍보사항,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발전방안 토의,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참석 기관들은 협업을 통해 담당분야 중점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2024년도 한국관광공사의 5대 중점 추진방향인 ▲방한시장별 맞춤형 타깃마케팅 ▲융복합 관광콘텐츠 확대 ▲기관‧업계와의 유기적 협업 강화 ▲지역 중심의 여행 혜택‧콘텐츠 확산 ▲해외 거점 활용 관광수출 확대에 대한 설명과 공모사업 안내, 협조사항 등을 통해 전북관광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도에서는 도‧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과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준비, 숙박시설 개선지원 사업 등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함에 따라 전북 관광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각 시·군과 문화관광재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북자치도의 관광산업 성장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관광정책, 협력 사항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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