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6일 전주를 방문한다.

가칭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5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신당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전주를 찾은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조국신당 창당 경위와 신당 계획, 쟁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자리에는 신당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인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오후에 전주 완산도서관 부근 투구봉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무명장군의 넋과 의지를 기린다. 

이어 초록바위밑-매곡교-남부시장-풍남문광장까지 역사의 길, 현실의 길을 전주시민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한편 조 위원장은 15일 열린 출범식에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며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대1 구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 3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원내 3당이 되어서 제대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제3당이 되자"고 강조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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