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순정)는 지난 16일 80세 생신을 맞은 홀몸노인 댁을 방문해 생일 축하와 함께 생일상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지원사업을 5년째 이어가고 있는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야 하는 홀몸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실제 생일날에 댁을 방문 미역국과 떡케이크로 생일상을 차리고 꽃다발을 선물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한 노인은 “직접 집까지 찾아와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해 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황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이혜숙 군산시 조촌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해 따뜻한 조촌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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