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테마로 올해 연구 주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주요 연구 주제는 2024년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와 정책부서 및 학교 현장의 제안을 토대로 총 12건이 선정됐다. 

연구 영역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대전제로 ‘실력’, ‘인성’, ‘실력+인성’으로 분류했다.

먼저 ‘실력’영역에서는 ‘전라북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의 효과성 분석’, ‘고교학점제시대, 변화된 교육과정에서의 학업 역량과 대입제도와의 관계’, ‘스마트칠판 보급에 따른 수업 효과성 연구’, ‘전북형 탄소중립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인성’영역에서는 ‘바른 인성을 위한 국내외 인성교육 정책 분석’, ‘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조성 방안’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실력+인성’을 포괄하는 연구로 ‘전북특별교육자치의 방향과 과제’, ‘국제교류 공동수업 모형 적용에 대한 실행 연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숙경 소장은 “정책연구소의 연구시스템 개선과 연구 결과의 신속성, 10대 핵심 과제와의 연계성을 위해 2023년 말부터 내·외부의 다양한 연구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고민을 해왔다”면서 “전북교육발전의 씨앗이 되는 연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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