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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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장애인 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17개 시설에 총 19억 4,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거주시설 7개소, 직업재활시설 6개소, 주간보호시설 4개소 등이다.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거주하면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는 거주시설, 주간에 일시 보호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의 시설 확충 및 장비보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기배선 교체, 외벽 개보수,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노후화된 전기 시설 및 화재 시 위험성이 높은 마감재를 교체해 화재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운영비를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직업훈련,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작업장 증축과 직업재활에 필요한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확대 및 직업훈련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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