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상, 하반기로 나눠 관내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맘‧파워맘 임산부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임산부 교실은 총 12회기로 모바일 앱(밴드)을 활용해 △태교 프로그램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 태교 키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달 각 1회기씩 실습 형태의 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해피맘·파워맘 임산부교실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모바일 앱(밴드) 및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완주군은 지난해 임산부 교실을 통해 상·하반기 총 22회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50여명의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에게 매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비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는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 출산축하용품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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