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19일 복지관 강당에서‘2024년 노년사회화교육 개강식과 선배시민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호영 관장의 개회사와 최훈식 장수군수의 축사로 한해 힘찬 출발하는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2024년 노년사회화교육은 풍물교실, 난타, 영어, 중국어, 뇌건강 교실 등 총 27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총 493명의 어르신들이 신청해 운영된다.

어르신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돌봄의 주체로 복지관을 넘어 마을로, 지역사회로 나아가 여러 세대와 함께 교류하는 활동들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활동들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호영 관장은“주체적인 이용자를 넘어 더불어 사는 존재로 살게 돕고 활기차고, 당당한 어르신들의 모습과 인정넘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