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국제체육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마닐라와 보라카이, 세부 등 필리핀 9개 지역에 있는 한인회와 지회가 속해 있는 단체이며, 현재 한인 약 3만5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임완순 회장은 “정강선 회장의 필리핀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은 “먼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로 새롭게 거듭난 것을 축하드린다”며 “전북체육회와 적극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정강선 회장은 “국경을 넘어 체육으로 하나가 된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호증진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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