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산업계 인력 부족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지원하는 광역지자체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160명의 외국인에게 비자 전환을 위한 추천을 진행하며, 대상자 모집은 이달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 구비 후,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제는 4년 이상 E-9, H-2 등의 자격으로 국내 취업활동 중인 외국인 중 숙련성 등이 검증된 이들을 장기체류(E-7-4) 비자 전환 허용하는 제도다.

도지사 추천을 받게 될 경우, 비자 전환을 위한 가점 30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전환요건 점수는 300점 만점에서 가점을 포함해 총 2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이 전북자치도 추천 결과 통보 후, 법무부 하이코리아(www.hikorea.go.k)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해수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숙련기능인력 도지사 추천제를 통해 숙련된 외국인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숙련기능인력(E-7-4)비자 도지사 추천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에 성실히 근무한 외국인들이 장기 정착해 인구 활력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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