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를 모집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신규정책으로 추진하는 ‘창창한 창업스쿨’ 사업과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 사업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창창한 창업스쿨’은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시에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현실적, 구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 전문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론 중심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1:1 밀착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는 지역 주력 신산업 및 10대 초격차 분야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관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도외 스타트업을 도내로 유치하는 사업으로 유망한 도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컨설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및 도내 이전 시 사업화 자금 지원 및 TIPS 프로그램 추천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해당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를 통해 자격요건 검토, 서류평가·발표평가,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별 각 1개 기관씩 총 2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창업가를 양성하고, 성장 가능성과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도외 창업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창업 활성화에 견인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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