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무릎관절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릎 수술비 지원사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무릎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반영해 1년 이상의 노력 끝에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이끌어냈다.

무릎 수술비 지원1년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관절 수술 한쪽당 120만원, 양쪽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5개월여만에 39명 어르신들이 무릎 수술을 완료했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수술 전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063-350-2762)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 지원 여부를 결정받고, 수술 후 의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화 현상에 따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곧 군민들의 행복과 직결된다특히 우리 모두 언젠가는 나이가 들어 관절이 아픈 노인이 되는 만큼, 건강과 활력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어르신들이 웃음과 일상의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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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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