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성수영)는 19일 유전자뱅크 교육장에서 탄소중립 시대 축산업의 지속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이상식 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한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온실가스와 축산산업의 위기 및 한우 개량 기술과 활용(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송아지의 질병관리(박진호 전북대학교 수의내과학 교수) ▲장수한우의 종축개량 방향(정연길 이티바이오텍 대표)을 교육했다.

특히 지구온난화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축산업은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도 직면함에 따라 탄소중립 시대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장수군에 우량 한우 기반을 구축하고 품질 개량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식 장수군지부장은“앞으로도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이런 유익한 교육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수영 사장은“한우 산업은 축산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핵심산업 중 하나라는 긍지를 가지고 장수만의 특색 있는 한우 개발을 위한 개량사업 진행과 시대 흐름에 맞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