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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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전북 기업경기가 소폭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월 전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제조 업황 BSI는 71로 지난 1월(67)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같은 기간 매출 BSI 실적은 84로 지난달 대비 11포인트, 자금 사정 BSI 실적은 82로 지난달 대비 2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

이달 비제조 업황 BSI는 59로 지난달과 같다. 비제조업의 채산성 BSI 실적은 지난달 보다 1포인트 오른 66이었으나 매출 BSI 실적은 6포인트 하락한 62다. 자금 사정은 전월 수치를 유지한 64다.

도내 제조·비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꼽았다.

한편, 한은은 3월 제조 업황 전망 BSI를 지난 1월(66)보다 8포인트 상향된 74로, 비제조 업황 전망 BSI는 지난달(57)보다 12포인트 상향된 69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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