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플랫폼노동자들을 위해 쉼터 확충 및 종사자 특성별 안전교육, 화장실 개방 지원 등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나서 보호해야 할 때”라며 공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플랫폼 노동자는 전국에 약 20만명에 달한다.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근로조건, 근로복지 등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한계에 부딪혀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나 사회단체 등이 일부 지원정책을 통해 이를 보조하는데 머물러 있다. 

황 후보는 “늘어나는 이동플랫폼노동자에 맞춘 쉼터 확충, 종사자 특성별 안전교육, 착한가게 등이 참여하는 화장실 개방 등 이동플랫폼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체계적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쉼터 등 현장을 찾아 이동플랫폼노동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황 후보는 이동플랫폼노동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실 이용, 휴식 공간 충원 문제 등을 전주시와 협의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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