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
국민연금공단 전경 사진

국민연금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주식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위탁운용사 3곳 선정에 착수했다.

21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1.0%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에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가 선정되면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 중장기 초과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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