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영 전주시의원.
천서영 전주시의원.

전주한옥마을 내 인파관리 시스템과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천서영(비례대표) 의원은 21일 전주시의회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한옥마을은 전주의 대표 명소이지만, 주말과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혼잡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한옥마을 인파가 관리되지 않는다면 관광객이 떠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파관리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서울시 강남역과 성수동 카페거리 등 주변에 인파정도에 따른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

또 천 의원은 관광객들의 관광 정보와 인파정보를 결합한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도 주장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관광객들이 혼잡한 지역을 고려한 목적지 안내를 받아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천서영 의원은 "한옥마을은 1910년부터 조성된 한옥이 밀집된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인파 관리와 체계적인 관광 안내로 전주시가 안전한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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