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을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 신청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고, 청년농에게 매도 조건부로 장기 임차하며 원리금 상환이 완료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시범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사업 대표전화(1577-7770), 농지은행포털또는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를 방문해 상담·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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