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합작 운영 △교재·교육 관련 자료 공동 편찬 △연구 교육에 관한 자료 교환 △학술세미나 및 공동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우석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현지에 운영 중인 세종학당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의 전북특별자치도 이주도 협의했다.

김동주 국제교류원장은 “우즈베키스탄에는 약 15만 명의 재외동포인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한국어를 하지 못해 한국어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원과의 교육과정 합작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영역을 확대해 지역 정주형 우수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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