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희)가 지난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변 소외계층들의 한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사랑의 찰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정성스레 찰밥과 나물 3종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상관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김장김치 나눔, 환경정비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찰밥 나눔 활동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이웃 모두 영양 가득한 찰밥을 드시고 한 해 동안 건강하고, 또 대보름처럼 풍성하고 밝은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형진 상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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