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찾아내 신고하는 안전보안관을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안전보안관은 30명으로 재난·안전분야 단체의 회원, 지역 안전문화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전보안관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 행위 신고와 지역 안전 캠페인 참여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원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및 간담회 추진이 가능해졌고 연말에는 안전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안전보안관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백강규 안전재난과장은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남원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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