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 시기 땅속에 스며든 물이 큰 일교차에 영향으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건설공사장, 낚시 활동 지역 등의 장소에 낙석, 붕괴, 수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 위 놀이·낚시 금지 건축물 주변 옹벽·축대 균열 확인 낙석 발생 위험 지역 주의 등산 시 미끄럼 사고 주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소방서는 22일부터 3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 저수지 등 위험지역 안전순찰 빙상사고 위험지역 간이구조장비 정비·점검 사고대비 대응태세 강화 및 예방 홍보 활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한동규 서장은 해빙기 기간 각종 수난이나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주변 시설물을 세심히 살피고 해빙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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