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이클 여자 실업팀인 삼양사가 전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창녕에서 열린 ‘2024 창녕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삼양사 팀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삼양사 선수들은 고른 실력으로 개인도로 1·2일차 경기 모두 단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크리테리움(여러 구간 반복 레이스)에서도 단체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이주희 선수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김용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김용미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특히 5주 동안 이뤄진 태국에서의 전지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 사이클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 사이클 촤강팀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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