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롯데중앙연구소는 식물성 대체식품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푸드테크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로,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협업내용은 롯데중앙연구소가 얼라이언스 회원사 대상으로 연구소 내 공유오피스인 ‘푸드테크 밸리’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전북자치도 추천과 연구소 자체 기준을 거쳐 입주와 함께 전문 연구원 멘토링, 롯데 식품 계열사 연계 및 롯데벤처스 투자 검토 기회 제공, 연구소내 시설 활용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북도는 연구소에 입주한 수도권 등 타 지역 기업에 얼라이언스의 대체식품(SF) 그룹 가입을 제안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생태계를 넓혀갈 예정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수도로써 지역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롯데와의 협업이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