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난 23일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위원회로,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2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새로 구성하게 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 2년이며, 앞으로 도내 문화재 보전·관리 등을 위한 다방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문화재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분과회의를 진행하고 첫 위원장으로 전(前)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인 전경목(68)씨를 선출했다.

또 현상변경 및 지정(검토) 심의 등 7건을 심의했으며, 문화재위원회 제2분과(고문서·회화·조각 등) 회의에서는 지정검토심의 2건을 심의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민족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문화유산과 무형유산의 발굴 및 활용방안을 위해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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