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과 농가주부모임장수군연합회(회장 백영남)는 지난 23일 대보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오곡밥 나눔을 전개했다.

농가주부모임의 오곡밥 나눔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취약계층 80가구에 장수의 농산물을 활용한 오곡밥과 나물(고사리, 토란들깨볶음, 김 등)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전했다.

백영남 회장은 “보름달처럼 환한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대보름음식을 함께 나눔으로 행복을 느낀다.”며 “지역주민 모두에게 둥근 보름달처럼 올 한해도 福(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 올 한해 풍요로움을 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함께 하고자 하는 농가주부모모임의 따듯한 마음이 지역내 온기를 전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장계농협은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