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방보조금 진행에 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6일 민간보조사업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적법한 지방보조금 집행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청보탬e’ 사용자 교육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요령 △지방보조금사업 운영 유의사항과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청보탬e는 교육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선정·교부·집행·정산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방보조사업은 별도의 관리시스템이 없어 사업별로 수기 관리되었지만, 올해 초 ‘교육청보탬e’시스템이 전면 개통됐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청보탬e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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