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24일 삼계희망공원에서 ‘2024년 박사골 정월대보름맞이 불꽃축제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삼계면 청년회(회장 노규철)와 자율방범대(대장 박정희)의 주관으로 진행하여 고유의 풍속을 재현했다.

 

500여 명의 면민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심 민 군수, 이성재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4시부터 농악단의 풍물과 함께 제례 행사가 시작됐으며, 7시경부터는 달집태우기와 불꽃축제를 진행했다.

 

부녀회에서는 준비한 음식들로 어르신들을 모셔 음식을 대접하고, 풍물패와 어울리는 축제가 행해졌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준비한 불꽃축제는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로 한해의 액운을 날리며 연초의 행운을 비는 행사로 2012년부터 계속 진행해 오는 삼계면의 대표적 행사이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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