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역할과 자녀성장 지원 사업인 초등입학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28일 가족센터에 따르면 이번 가족교육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 (교외체험학습, 출·결처리, 방과후교실 및 돌봄교실, 양호실, 급식실 등) 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생활의 차이, 학교 교과과정 이해 내용으로 학교생활 지도를 위한 부모역할과 자녀의 행복한 초등학교 길라잡이로써 입학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내사랑꿈나무김제시지부는 이번 교육에 참여해 사랑스러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응원했다.

초등입학 가족교육은 매년 20여 가정씩 김제교육지원청과 전북내사랑꿈나무김제시지부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는 7가정이 추가되어 교육청에서 간식, 동화책, 학용품, 전북내사랑꿈나무김제시지부와 (사)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책가방을 지원해 풍성하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덕상 센터장은 "초등입학 가족교육이 2012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에게 입학 정보제공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에게는 또래 관계향상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놀이와 동화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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