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농촌지도사업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27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사업비 62억원 규모의 농촌지도사업 75개에 대해 대상자 23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청년 농업인 드론 지원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지원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기후 변화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시범 △수출 딸기 품질향상 시범 등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지원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한 기계화 신품종 및 건조 기술 보급 등 농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신규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평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류숙희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형 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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