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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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전북개발공사는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강화 협력’의 일환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도민의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5월까지 자사가 관리 운영 중인 공동주택 중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이 불가한 1곳의 소요 경비를 전액 부담, 방화벽 등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전북소방은 설치되는 화재안전시설의 기술지원 및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화재대응 요령 등 소방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에 따른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지하 충전구역에 대한 화재안전시설의 종류, 설치 기준 등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 공동협력에 나선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화재안전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할 수 있어 뜻깊다”며 “도민이 불안감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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