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7억4800만원(국비 60%, 도비 10%, 시비 30%)을 투입해 시행한 사업으로 원도심인 동충동·죽항동 일대에 복합형 스마트 보안등 12개소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은 구석지고 어두운 구역을 조도를 개선함으로써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연동형 CCTV가 설치 시민 안심환경 조성과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보안등 내에 비상벨과 심장제세동기(스마트AED)를 내장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는데 이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통해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전달이 되고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게 되어 현장 출동 골든타임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는 안전성 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제공하는데 공공Wi-fi 기능을 지원하여 남원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관광여건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주신 덕분에 지난해 금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동문밖마을 지역특화 재생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90억원을 확보하는 등 도새재생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지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도 부단히 노력하여 시민분들께서 안심하고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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