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프로축구 개막 대비 월드컵경기장 현장 점검.
우범기 전주시장, 프로축구 개막 대비 월드컵경기장 현장 점검.

우범기 전주시장이 28일 '2024 K리그1'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경기 개막을 앞두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의 이번 방문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축구팬의 쾌적한 경기관람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또 민생탐방 이후에는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 사무실을 찾아 구단 관계자와 프로축구 발전과 지역연고 구단과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면담을 갖기도 했다.

시는 올해는 경기장 조명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구장 신축으로 인해 사라진 보조경기장을 송천동 솔내 축구장에 천연잔디 구장으로 조성해 구단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 단장은 "1994 버스 운행 등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전북현대 축구팬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준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축구팬들과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를 지역 연고로 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프로구단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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