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아동복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3일 시는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9일 지역아동복지기관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복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운영해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정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총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위원장(가족복지과장)을 비롯해 드림스타트팀장을 주축으로 보건?복지?보육(교육)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희망복지팀, 정신보건복지센터, 가족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촉장 전달, 기관 및 프로그램 소개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정에 대한 복합적(신체, 정서, 경제 등) 위기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통합사례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매월 1회 운영해 아동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 협의, 조정 등을 통해 맞춤형 아동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대상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에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복지기관협의체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협력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