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시민홍보대사
제2기 시민홍보대사

전주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제2기 시민홍보대사 9명을 위촉했다. 

앞서 시는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 일러스트 등 9명을 최종 선정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직장인, 주부, 마을해설사,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시민홍보대사는 연말까지 10개월간 매월 자신이 활동하거나 관심 있는 일정 권역(구도심,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을 중심으로 동네의 매력적인 장소·인물·사건 등을 찾고 글, 그림, 사진, 숏폼(길이가 짧은 콘텐츠 영상)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이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시정소식,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개인 SNS를 통해 주변 지인 및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홍보에 앞장선다. 

시는 효율적인 시민홍보대사 운영을 위해 월별 정기회의를 갖고 활동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소통하며 효과적으로 시정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형미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일반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의 임무를 잊지 않고 대내외에 전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